카메라 가방 주로 제품 회사 로고가 찍힌 제품을 사용하거나 KATA 제품을 사용했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제품을 사용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보니 회사로고 찍힌 가방 외에
2개 모두 KATA 제품이네요.

 

THINK TANK 마크가 찍힌 SUB URBAN SHOULDER BAG인 어반디즈가이즈 10 제품입니다.
포장은 박스를 열면 비닐에 쌓여 있는데, 사실 가방이니 충격에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니라서
별다른 충격 흡수제는 없지만 대신 습기에는 조금 민감할 수 있는 것이 가방이겠죠.
비닐로 잘 포장되어 있고, 라벨과 카탈로그가 가방 내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깔끔한 형태와 크기를 가진 인디썬 씽크탱크 서브 어반디스 가이즈 10 제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장을 벗긴 모습입니다. 지퍼는 YKK 제품이라고 붙어 있네요.
한동안 지퍼도 어디꺼냐가 살펴보던 시대가 있긴 했었죠?

상단 부분은 가방끈과 같이 촬영을 하였는데 가방끈에 스티치가 있어서 깔끔하면서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좌우측에는 밴딩타입이라고 해야하나요? 아무튼 늘어나는 신축성소재의 포켓이 있어서 다양한 물건을 수납가능합니다.
제 손이 큰 편인데 제 손이 충분히 들어갑니다.
어느정도 크기의 제품 수납에는 문제 없어 보입니다. 배터리나, 렌즈캡 등 이것저것 보관 가능합니다.

 

가방의 크기는 정면 기준 대략 가로 23cm, 세로 20cm, 그리고 깊이는 대략 15cm정도입니다.
안쪽 내경은 이보다 조금 작은 정도겠죠?
또한, 전면에는 포켓이 따로 있으며, 벌크로를 통하여 고정이 되어 있어서 쉽게 열고 닫을 수가 있습니다.
또한 지퍼를 통한 포켓이 가장 겉면에 추가적으로 있는 형태입니다.

 

앞쪽 벌크로 타입 포켓을 열면 방수 포가 내장되어 있으며, 방수에 관련된 커버는 내부에 고정할 수 있는 링이 있습니다.
잊어버리지 않도록 되어 있어서 편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제품 포켓 안쪽이 꽤 넓어서 7인치 갤럭시 탭을 수납한 사진을 보면 크기를 확인하실 수 있으리라 보여집니다.
포켓 내부에 그물망이 추가적으로 있어서 작은 제품을 고정할 수도 있습니다.

 

내부를 열어 보면, 카메라를 고정할 수 있는 부분과 플래시 또는 렌즈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별도로 내부를 구분할 수 있는 2개의 작은 틀이 있으며, 좌측편에 있는 내부 고정틀은 상단부분이 꺽이는 형태입니다.
기본적으로 고정된 우측편 부분은 안쪽이 동그란 형태로 되어 있어서 렌즈 부분을 흔들리지 않게 고정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카탈로그가 추가적으로 들어 있고, 아참 고정틀 하나는 비닐 포장까지 되어 있네요.
뚜껑 부분은 메모리 등을 수납하기 좋게 그물망형태로 되어 있어서 편리합니다.

 

밴드는 어깨받침대가 포함되어 있고, 위쪽에는 손잡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어깨에 매는 가방이지만, 손으로 들고다닐 때를 배려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품 전면에 있는 THINK TANK 마크가 보이네요. 왜 TANK란 글씨를 보니 과거 대우 제품들이 생각나죠?
저만 그런 것은 아니겠죠? 대우의 탱크정신 이제는 사라져버렸지만, 슬로건은 나쁘지 않았던 듯한데요.
물론 정말 단순한 슬로건이었죠? 탱크정신으로 만든 튼튼한 제품이란~^^
씽크탱크도 대우의 정신을 이어받은 브랜드일까요?^^ 아무튼 제품의 로고가 전면에 붙어 있습니다.

 

제 DSLR인 니콘 D80을 넣어보았습니다. 렌즈는 탐론 28-75로 제품을 가로 또는 세로로 넣어보았는데,
가로 수납이 아닌 세로 수납도 가능은 해 보입니다. 물론 가방 크기로 보아 조금 튀어나오긴 합니다.
렌즈의 크기가 좀 있다보니 꽤 위로 올라오긴 했지만, 그래도 충분히 여유가 있습니다.

제 카메라 수납 외에도 배터리 같은 악세서리와 또 보조로 렌즈 또는 플래시 등을 수납하기에는 충분해 보입니다.
스마트폰과 갤탭 7인치 이하의 크기 태블릿도 수납하여 가지고 다닐 수 있으며, 가방 자체의 무게는 꽤 가벼운 편이라
카메라를 얼마나 보호해줄 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내부에 충격흡수를 위한 약 1cm의 충격흡수 스폰지가 들어 있어서
제품 휴대시에 약한 충격에는 보호해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뒷면에 지퍼나 벌크로 등은 없지만 포켓이 있어서 맵이나 얇은 책자 등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추가로 제공됩니다.
전체적으로 DSLR만 수납하는 가방과 좀 큰 가방 사이에 마땅한 가방을 찾는 분이라면? 렌즈 1개 정도 추가 수납하고
자기 개인 소지품을 편하게 수납할 수 있는 가방으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전에는 카메라 가방 따로 소지품 가방을 따로 들고다니거나 큰 카메라가방을 이용했는데,
이제는 서브 어반디즈 가이즈10을 항상 곁에 둘 것 같네요^^ 저한테 더 맞는 가방을 만나기 전에 말이죠.